트위터로 탑스타 생일 투표 미친듯이 하다가 이긴거보고 웨이보 넘어가서 또 하고.. 결국 결과도 못보고 폰쥔채로 자버렸는데 그 날 새벽에 시우민 프엑이 떴어 ㅜㅜㅠㅠㅠㅠ뒤늦게 본 아침에 마음이 계속 울컥해서 혼났지
그간 블로그 마지막 글 이후로도 수 많은 군무새 나이무새 개인바무새들 i하트 빠가력 넘치는 투표들 덕분에 내 안의 마이너스 감정들 좆같이 몰아쳤고 하루 멀다하고 터지는 씹썅들의 환장콜라보 심지어 신흥강자 뽀또카드의 등장 이 놈들 월급도 뽀또카드로 쳐 받아야 된다 n:1 은 안됨~^^
옘병 여기다 속풀이라도 할까싶다가도 시우민 사랑맨인 나는 시우민 좋은 글만 쓰고싶어서 결국 임시 저장글만 한 다섯개 쌓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글 내용들 보니까 죄다 욕이네 내용도 다 길음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임시 저장글은 정신 나가리만든 중국 솜김 자료화면 얘기였네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뭣같은 곳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바빠서 글 찔 엄두도 안나고 .. 티저 6주년도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ㅠㅜㅠㅠ힝구 그래도 일본활동이랑 네이처랑 라인라이브 떡밥 등등 빠짐없이 열심히 주웠다 시우민 이행시 다들 보셨나요? 나는 시우민 정말 세상에 둘 도 없을 천재라고 생각해 반박은 목숨으로 받겠음 사랑해 애교영상 대대손손 물려주자 상남자무새들의 새로운 발작버튼이잖아
아 맞다 시우민 평창 스토어 네 마자용! ㅇAㅇ 영상두 봤어 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ㅠ 엑소 시우민 맞냐니까 네 마자용! 한거ㅜㅠㅜㅜㅜㅜㅜㅠ미쳐ㅜㅜㅜㅜㅜㅜㅜㅠ분명히 오른손도 👌 동기화 됐다에 오백원건다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 걍 ㅎㅎ넹 하고 대답할 수도 있는걸 왜 저런 뽀쨕뽀짝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인지 내 심장을 개 박살내버리겠다 뭐 이런건지
아휴 인생이 기염댕이세용 정말루
이런 기염밍구리가 본인에겐 일상이라는 것이 나를 광광 울게하는거라니까
누낭~ 누나 저 누군지 아세요? 키듀키듀 ^A^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넹 너무 잘 알겠는데요 뽀쨕페어리기염냥뽀시래기 시우민인거 누가 몰라ㅜㅜㅜㅠㅜㅜㅜㅠㅠㅜㅜㅜㅜ아니 전화하는데 왤케 애교둥이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
짧은 통화인데 떡밥은 홍수수준ㅋㅋ녹음하는 것두 알았고 이슬방송ㅋㅋㅋㅋㅋㅋ시우민이 본인 최애 슬쩍 얘기하는거 보고 한참 웃음 이 기염탱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누나! 누나는 저희들의 자랑입니다 하는데 난 또 여기 치여가지구 사랑둥이 어쩜 이렇게도 예쁜 말만 하나싶은게 ㅜㅜㅜㅜㅠㅜㅜㅜㅠ시우민 옆에 있으면 없던 자존감도 하늘 뚫는다니까
빠빠 ... 말이 필요한가요? 저 이름 김빠빠로 개명 신청 하겠습니다
하튼 떡밥과 비례하여 여기저기서 갈궈주는 덕분에 급속 코어행 타던 중 올라온 프롬엑소를 읽고 나는 어쩌면 시우민을 아주 오랫동안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짧으면 1년, 길면 5~6년 하다 훌쩍 떠나 끊어질 연이 아니라 내 생에 좋은 사람으로 평생을 행복하게 기억할 수도 있겠다고.
시우민은 꾸며내지 않은 다정함의 소유자다. 사랑을 가장한 빈말이 얼마나 팬들을 평생의 희망고문으로 밀어넣는건지도 제일 잘 알고.
가장 직전에 느낀건 일본 사이타마 콘서트 때 엔딩멘트였는데
180128 사이타마 콘 시우민 멘트
항상 느끼는거지만 공연을 할 때마다 여러분들이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그 모습이 정말 어쩜 그렇게 행복해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지 정말 항상 저희는 감동을 받고 또 그거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느끼거든요.
원래 안 좋은 일을 보면 마음이 안 좋고 좋은 일을 보면 마음이 좋아지잖아요. 저희는 저희를 위해서 여러분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요. 조금 이기적이겠지만 서로 좋잖아요? 안 그런가요?
그래서 다음 번에도 또 오실 때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즐거워하실 수 있도록 저희는 나날이 더 발전을 할거구요, 그로 인해 저희는 더 행복해질거예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제 전부에요.
여러분도 저를 소중히 생각해주시면 기쁘겠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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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위해서도 여러분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요. 여러분은 제 전부에요. 여러분도 저를 소중히 생각해주시면 기쁘겠네요.
나는 이 말이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듣자마자 광대 터지는 웃음 폭발함 ㅋㅋ 팬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말은 흔히 들어왔지만 나를 위해서도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저 날 것 그대로의 다정함이 너무 신기하고 오롯이 마음이 와닿아서.
이기적이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나를 소중히 생각해주면 기쁠 것 같다는 저 애교어린 부탁까지 무엇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어서.
팬들은 알까. 저 사람이 얼마나 진실한 사람인지.
시우민과 팬들은 건강한 관계라는 말 정말 좋아하는데, 이럴 때마다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팬들을 견디게 만들지않고 내 삶의 행복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주는 사람. 계산되지 않은 다정함과 성장의 약속으로 팬들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
결국 시우민 팬덤의 원동력은 믿음이다. 그리고 시우민은 그 믿음의 한 가운데 당당히 위치해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엑소엘인데 솔직하게 얘기하자!!!!!!! ㅇAㅇ)9 ! 해놓고 본문 들어갈 때까지 넘 슈슈절절한 것이 엄청 팬들 마음 걱정됐구나 싶은게 보여서 예뻐죽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이런애가 다 있을까 싶은게 ㅋㅋ 저는 여러분의 생일을 다 모른다며 미안해하던 그 몆년 전과 다름이 없어서 좋아하는 마음이 깊어져만 가.
130326 프롬엑소 시우민
관련 기사도 당시에 하루종일 났고, 팬이 아닌 사람들도 말투 너무 귀엽다며 팬들 걱정하는게 눈에 보인다고 하니 한껏 뿌듯도 하구... 얘가 바로 내가 좋아하는 자랑스러운 가수라구 동네방네 자랑하고싶은 마음.
어디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구절이 없어 ㅠㅠㅠ 여러분의 마음만 받을께요 했다가 아아니 받고싶어요 ㅠAㅠ 이기적이죠 ㅠAㅠ 힝구 하는것두 기엽구 물질적인 것보다 사랑과 마음이 더 절실하고 지속적으로 받고싶다는 욕심이 있다는 것두 넘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ㅜ대체 뭐라고 말해야 이 벅찬 사랑스러움과 다정함들을 표현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ㅜㅜㅜㅠㅜㅠㅠ
'오래토록 저를 사랑해주세요' 라고 서툴지만 찬찬히 말해오는 사람을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어?
고양이를 무서워하던 사람이 어느덧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좋다고 꼽으며 키우게되고
카메라 앞에가면 긴장해서 조용해지던 사람이 이젠 보조엠씨도 할 만큼 본인 역시 '말하기가 이전보다 편해졌다'고 말하고
본인에게 찰떡같았던 배역들, 노래 욕심내겠다고 말한 이후로 당당히 불러낸 노래들, 슴스테, 겨울앨범 후렴구.
성장과 변화의 시간 속에서도 한결같던 성실함과 다정함.
그 모든 시간들을 지금에서라도 지켜볼 수 있게 된다는건 내게 큰 행복이다. 나를 이렇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했지.. 그건 내가 시우민에게 늘 해주고 싶었던 얘기다.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 발자취를 나란히 나아가는게 이렇게 기쁘고 뿌듯한 일이 될줄은 몰랐으니까.
계산 가득한 속내를 내보이는 사람을 보거나 애정을 쏟는건 기본적으로 힘든 일이다. 시우민은 내게 그런 감정 노동과 합리화를 단 한 번도 하게 한 적이 없어.
그게 팬으로써 나아가 사람 대 사람으로써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오직 너를 위해 스스로 빛나는 엘사들이란다. 언제든 찾아봐 , 빛나고 있을게. 아주 오랫동안 같이 함께하자.
시우민이 말했듯, 나도 나의 행복을 위해 내 삶을 돌보기 위해 시우민을 더 좋아하게된다. 역설적이게도.
그리고 그런 시우민을 보게되는 2018년은 더 행복하겠지 >.< 일단 열씸히 뭘 준비하는 것 같긴한데.....(라고 쓰고 첸백시라 읽는다
시우민이 염색을 아직 안해서 정확히 언제쯤인지 모르겠네
아님 혹시 생.....일....ㅍr...ㅌ1,,,. 안돼 나 못가면 진짜 울어 그 날 나 폰 못켜...........아직도 엘리시온 광탈 충격에서 못 벗어났다 어??????????? 차라리 입금순으로 뭘 좀 해주세요 아님 옛날처럼 은행 줄서던가 나 진짜 티켓팅 못 해먹겠어 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ㅠㅠㅜㅠ손 개느려 남들 표 선택한다고 딸깍딸깍할때 나 혼자 딸-...깍! 이 지랄하고 있다고 ㅜㅜㅜㅜㅜㅠㅠㅜㅠㅠㅠㅜ
이게 무슨 중국발 대행이 떠가지고 생ㅍㅏ한다는 얘기가 돌았던 것 같긴한데 쭝궈 펑요들 죄다 뿌즈다오 부르짖는데요 시브랄 웨이보도 싹 다 뒤졌는데 암 얘기없어 개구라면 ,, 가뜩이나 쬐매난 간땡이 읎어질뻔했잖어 네??? ㅠ ㅠ
어찌됐든 3월 26일 그 날은 시우민에게 가장 행복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정한 날들이 되었음 좋겠오 나 약간 시우민보다 더 시우민 생일 기대하는듯;;;;;; 입덕하고 같이 맞는 첫 생일이얌 ㅠAㅠ)♥♥ 케이크 사와서 파티한다 내 생일때도 안 먹는 케이크 ㅎ ㅎ
바라는 것이 있다면 모든 걸 떠나 팬들의 앞에 서고 서기위해 준비하는 그 모든 시간들이 시우민에게 어떤 부담도 되지 않기를 소원해본다. 누군가는 오버라고 생각할지도 몰라도 관리 열심히 해서 더 멋있어지겠다는 말... 그냥 나는 가슴이 아팠어. 본인을 조이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 한 구석이 쓰려서.
프엑에서 말했듯 시우민은 늘 어느 순간에서든 최선을 다했고 나는 그런 모습이 좋아서 애정을 시작한거니까. 결국 최선을 다한다면 '잘'하게 되는건 자연스레 따라오는 일이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시우민은 지금도 충분히 최선을 다해 잘하는 사람이니까! ㅇA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