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디움 라이브앨범 시우민 인터뷰를 보고 쓰는 글
마음 l


약간 뒷북이지만,, ㅜㅜㅜㅜㅜㅠㅠㅜ울컥해가지고 눈물 좀 쏟았다 ㅜㅜㅜㅠㅜㅜㅜㅠㅜㅠㅜ

멤버들에게 각자 하고싶은 얘기를 했나본데, 역시나 시우민은 진심 가득 담은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다.


수호야, 이제 그 짐을 내게 넘겨도 돼. 

디오야, 힘들면 힘들다고 해도 괜찮아. 

카이야, 네게는 앞으로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있어.


어쩌면, 지쳤을 때 가장 듣고 싶었던 이야기들.. 
힘내, 할 수 있어. 나를 모르는 사람도 전해올 수 있는 위로가 아니라, 정말 몇 년을 꾸준하게 나라는 인간을 봐주고 애정담긴 눈빛으로 지켜봐왔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위로. 그리고 그 짐을 시우민 본인이 덜어들 수 있다는 믿음까지 준다.


한 글자 한 글자 신중히 내뱉으면서도, 멋있게 꾸며야지 하는 의도가 없어서, 늘 순수하게 가슴을 울린다. 그런 삶이였겠지 엑소로 사는 내내, 그리고 그 이전부터 꾸준히.


멤버를 꿰뚫어 보는듯한 이런 인터뷰를 보다보면, 작년 다른 멤버의 인터뷰도 동시에 생각이 나는데


시우민 형은 항상 평정심을 유지해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시우민 형은 항상 똑같은 모습을 보여줘요. 뿌리깊은 나무같은 느낌이랄까요?
 
[160727 엑소 플래닛 #2-디 엑솔루션 화보집 도경수]

 

책을 읽는 지적인 ㅋㄹㅅ
드라마로 한국어를 연마하는 ㄹㅎ
자기 기분을 노래로 만드는 레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첸
스트레칭하다가 쌍절곤을 돌리는 ㅌㅇ


그리고 그 모든 걸 지켜보는 나.

[131017 숙소 풍경 interview 시우민] 

  
4년 전에도, 그리고 그만큼의 시간이 흐른 후에도 한결같은 민석이.  주변의 환경은 요동쳤고 그만큼 많은 것이 변했지만 뒤돌아보면 항상 버팀목이 되어있는 사람.


시우민은 누군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마음을 주는 순간부터 한 없이 다정해진다. 그게 멤버든 .. 아니면


팬들이던간에.

항상 팬들에게는 새로워 보이고 싶고, 더 신경써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
 

Q. 최고의 연습벌레는 누구인가요?

A. 시우민. 누구보다 연습을 많이 하고, 매번 열심히 합니다. 공연팀이 "한번만 더 해보자"라고 제안하면, 누구보다 먼저 일어서서 무대에서 자리를 잡습니다.
투어 중 일본 공연과 서울 EXO PLANET #2 The EXO'loXion [dot] 공연에서 시우민의 개인 스포트라이트 무대를 선보였는데, "일본과 서울,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이 다르니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도 괜찮을 것 같다"는 공연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시우민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싶어요" 라고 먼저 제안해서 일본 공연과 다르게 서울 EXO PLANET #2 The EXO'loXion [dot] 공연에서는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우민의 식스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엑솔루션 화보집 공연팀 인터뷰]






진짜ㅋㅋㅋㅋㅋㅋㅋ가 나타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호 나랑 넘 영혼 네트워크 공유하는 느낌인데,, 시우민 진짜 귀여운거 온 세상 사람들이 넘잘알 이고 1일 nnn번 둥가둥가하면서 얘기해주고 싶다 그럼 또 김치만두 되버리겠징 ㅠAㅠ ♥ 시우민 너 짱귀 ㅂㅂㅂㄱ


 '멤버들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

그래도 나는 네가 믿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

믿는다는건 마음을 준다는 거니까
마음을 줄 만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너의 곁에 더 많아지기를.


내 말 들리니?

나는 너를 듣고있어

너의 모든 소리와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감정을 담아 보내는 노래와 그 속에 담긴 사랑을 듣고있어.


[어느 새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느끼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이가 되었나 봐요. EXO-L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자주 만나요.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만나요. EXO-L 여러분이 있어야 EXO는 완벽해집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추억이 기록으로 남게 되어 더욱 뜻깊어요. 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


영원이란 말은 믿지 않지만, 오래도록 만나자는 너의 다짐은 믿게 된다.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의 너는 항상 행복해보이니까.

인터뷰 할 때보다 무대 위가 더 익숙하거든요. 콘서트장이, 콘서트 할 때가 이제는 익숙해졌어요. 엑소의 멤버로서 저의 자리는 무대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엑소가 무대 위에 있어야지, 안 그럼 어디 있겠어요?

[EX'ACT 시우민 인터뷰 중]






















'나 지금 너무 행복해요 (*´ ˘ `*) ' 를 온 몸으로 외치는통에 ㅋㅋㅋㅋ 나까지 너무 너무 행복해져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ㄱㅋㅋㅋ



그리고 남들이 말하는 시우민





이건 작년무대지만 좋아하는 같이해 시우민 포커스 영상 ㅠAㅠ


라이브 앨범이 나와서 지금은 음원으로 들을 수 있지만, 갓 입덕했을 때는 헐 시우민이 랩 무대를??????(1차 놀램) 근데 콘서트 무대라 음원도 없어?????????(2차 놀램) 그래서 주구장창 유툽가서 틀어놨었던,,, 머 그런 슬픈 기억이 있네요 ^^,,



아이 메이크업












예쀼리하기눈,,  ★ㅇAㅇ★ 이게 바로 키라키라 아이돌 시우민의 눈화장이다 거기다 블러셔 뽕글뽕글까지 더해지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ㅠㅠㅠㅜㅜ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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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는 코코밥 활동 내 가슴속에 새기고 산다 코코밥 시우민 우리집 가훈임 메이크업 담당자님 제가 카고바지 입고 다니시라고 햇잔ㅇㅏ요 주머니 하나하나에 현금 알차게 꽂아드리겠읍니다



하지만 쌩얼일 때는 이렇게나


 순한 아기 애옹이라구용 금방이라도 털 뿡냥뿡냥 할 것 같잔ㅇㅏ ! ! ! 천의 얼굴 ㅇㅈ? ㅇㅇㅈ~



ㅇㅈ? ㅇ ㅇㅈ ㄹㅇ띵언인 부분 지리고요 오지고요 고요고요 고요한 밤이고요 실화냐? 다큐냐? 맨큐냐? 오지고지리고레리꼬 오져따리오져따 쿵쿵따리 쿵쿵따 산기슭이 인정하는 바이고요 슭곰발이 인정하는 바입니다~~~이거레알 반박불가 빼박캔트 버캔스탁인 부분 지리고요~ 아오지고지리고렛잇고아리랑고개를넘어새가날아들어좌로인정우로인정뒷구르기인정앞구르기인정옆구르기인정풍차돌리기인정레알마드리드인정공중회전세바퀴후인정따리인정따쿵취따취갈취따취ㅇㄱㄹㅇㅃㅂㄱ에바쎄바쌈바디바참치넙치꽁치삼치갈치뭉치면살고흩어지면씹인정하는각이옵니다 신난다 대박중박소박 ㅇㅈ하는각 







내가 좋아하는 출근 전 출근 후 시우민 짤도 심어야지




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ㄱ 갭 차이 놀라운 와중에 저때두 사과머리 자기가 잉차잉쨔 묶었을 생각하니까 너무 귀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여워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그리고 첸이 말하는 시우민


시우민 형은 저에 대해 너무 잘 알아요. 심지어 제게 이런 말을 하기도 해요. 

"네가 너에 대해 뭘 알아? 내가 너보다 널 잘 알아" 

라고요. 형,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첸이라는 사람을 조금 더 지켜봐줘.

  

모두 시우민을 만찢남으로 불러주세요 놀랍게도 이것은 소설이 아니고 실화다 ㅠ ㅠ ㅠ "네가 너에 대해 뭘 알아? 내가 너보다 널 잘 알아"  라니 이거 너무 가슴 쾅 치고 갔다 ㅜㅠㅠ 시우민 ㅜㅜㅠㅜㅜㅜㅠㅠㅜㅜ

마치 모 소설 사이트에서 투데이 베스트 1위를 할 것만 같은 명대사 아님? 커뮤니티에 시우민 어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서 머글들 오조오억오천명 입덕시킬 멘트 아니냐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다정한 사랑둥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첸이란 사람을 신뢰하고 믿는 베이스에서 나오는 저 긍정적인 자신감이 좋아서 ㅜㅜㅠㅠㅠㅜㅠ 너무너무 든든해 ㅜㅜㅜㅜㅠㅜ 신뢰를 주고 받는 관계가 한 없이 반짝인다.


내 옆에서 내게 저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많은게 달라졌겠지..자존감 지킴이. 


시우민의 다정함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인터뷰였다. 무대를 사랑하는 시우민을 사랑하는 나.

잘 무너지는 법만 배워오던 내게 시우민의 인터뷰는 길이 되어간다.

아, 규칙적으로 한결같이 살아야지. 도전해봐야지. 그리고,


( 저희 엑소를 빛내주기 위해서는 여러분들도 빛나셔야 하니까 항상 저희가 찾아볼 수 있게 빛나주세요. 감사합니다. [150407 슈키라 시우민] )


빛나게 살아봐야겠다. 그런 다짐.

그래서 혹시 시우민이 이 긴 생애 잠시나마 길을 잃게 되면,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 만들어낸 빛무리를 따라 다시 걸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