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팬미팅 무대영상보고 시우민 덕후가 행복해서 쓰는 글
마음 l
입덕기에도 썼지만 ... 엑소 무대 영상을 보면서 계속 그런 생각을 했다. 시우민은 대체 왜 자기파트때 센터를 안서지,,? 정말 초창기에는 얘는 약간 이런... 무대에서 포르르 뛰어다니는 다람쥐같은 컨셉인가 같은 극단적인 생각도 함 ,,

하도 뛰어다니니까 애 얼굴을 카메라가 아예 못잡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쳐지나가듯 찍는데 이게 진짜 성질나는 부분이라 ㅋㅋ 생각해보면 진짜 본인 파트 때 가만히 있던적이 없다 파트도 쪼금 줘놓고 그 있는 파트마저 제대로 안 잡혀 그렇다고 다른 방송 노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몬스터가 개인적으로 아 다행이다 싶은정도라서 코코밥때도 이렇게만 나와라 했는데 음~ 시발 댄브 때마다 뒤에 수납잼 ^^ 댄브때 살짝 시우민 밑에서 쉬고 들어와도 아무도 모를듯 1절 2절 다~^^ 시우민 단독 파트도 단체샷으로 풀컷 잡기 재미들린지 오래^^ ㅗ

자기 파트 때라도 센터 세워 달랬더니 이젠 그냥 숨겨놓는다고 얼마나 당시에 열분을 토했는지 시발 개샊들 내가 시우민 티저만 늦게나온것도 아직까지 기억해 평생 우려먹을꺼야

암튼 존나게 서글펐던 지난 날들은 가라 나에겐 킹갓제네럴충성충성 파워가 있으니까!!!!!!!!!!!!!!!!!!!!!!!!!!

시우민 파트가 대홍수처럼 많은것도 아닌데 센터때 서있는 것만으로도 막 마음이 왈칵해서는 시발 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내가 원래 이렇게 개소박보스 인간이 아닌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세상 사람들아 시우민이 센터에서 노래를 부른다구요 반짝반짝 아이돌이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코오코오 시우민이라고 ㅜㅜㅜㅜㅜㅜ

영상도 보자

https://twitter.com/mywarmspring326/status/905424155746566145 








시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ㅠㅡㅜㅠㅜㅜㅜㅜㅠ


시우민은 진짜 아이돌 안했으면 뭐했을까 가끔 궁금해 상상도 안감

그리고 오늘 팬미팅에서...

방송사끼고 브이앱 들어오면 아무래도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해야하고 마음편히 팬들과 얘기 나누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는 민석이 말이 정말로 다정했다.

가뜩이나 데뷔 초부터 그런걸 걱정 많이하던데 아직까지도 초 긴장상태구나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걸 당연하다고 여길테지만 그래도 시우민은 너무 조심스러워하는게 보여서 속이 쓰리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얘 화법은, 절대 허투루 말하지 않는다는거. 하다못해 자신들 많이 볼 수 있다는 말 팬들 환상에 젖으라고 할법도 한데

'자주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확신은 못하겠는데!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한다.

본인 말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누구보다 잘 알뿐더러 그 이전에 늘 스스로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진실된 사람이다. 아닌건 아닌거거든. 없는 말 못하겠거든 ㅋㅋㅋㅋ 이런 화법은 팬싸 후기나 다른 곳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내가 딱히 따로 저장해놓은게 없어서.. 나중에 추가함

암튼 다정함에서 기반한 진실성 너무 좋은 모먼트.

돌판에서 별 꼴 다보고 질려서 떠났던 내가 다시 코어화가 빨리된건 이런 모습때문에.